순창교육지원청 방과후 교과탐구교실 “우린 학교 끝나고 학원 안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드림 작성일15-05-06 15:51 조회5,793회 댓글0건본문
교육지원청ㆍ전주대 두드림 연계…초 5ㆍ6년 및 중 1ㆍ2년 대상으로 주 5회 실시 각 학년별 2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과후 교과탐구교실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인증을 받은 전주대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 기업 ㈜두드림과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꾸며졌다. 초등 5ㆍ6학년은 논술, 영어, 수학을, 중 1ㆍ2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집중적으로 지도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고 진학 및 진로탐색, 풍선아트, 영화감상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틈틈이 실시해 학생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이어갈 전망이다. 2012년도 2학기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방과후 교과탐구교실이 시작됐다. 초등학교 5ㆍ6학년, 중학교 1ㆍ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방과후 교과탐구교실은 지난 3일 개강,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주 5회 끊임 없이 열리며 오후 5시 10분부터 6시 40분까지 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오는 6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초등 5ㆍ6학년 반은 목표한 인원을 모집해 운영에 차질이 없지만 중학교 1학년 6명, 2학년은 14명으로 아직 목표한 20명 내외의 인원에 다다르지 못했다. 교실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을 안내하느라 분주하던 최은실 장학사는 “학년별 4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내내 공부만 하면 짜증낼 아이들을 위해 진로탐색 시간도 갖고 풍선아트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매일 간식도 제공한다”면서 군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가장 먼저 출석해 자리를 지키고 있던 신동희(순창여중 1년) 학생은 “구림에 사는데 5학년 때부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교과탐구교실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학원에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학업에 많은 보탬이 된다”며 “오늘부터는 전주대 두드림에서 선생님들이 오신다는데 설렌다”고 말했다. 수업이 시작되는 5시 10분이 되자 웅성거리며 방황하던 학생들이 각자 교실을 찾아 자리를 잡았고 곧바로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평가가 실시됐다. 친구들과 어울려 장난도 치고 떠들기도 하던 학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시험지를 풀기 시작했다. 소수의 인원으로 각 학년별 담임교사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과후 교과탐구교실은 개인별 맞춤 학습 지도를 통해 효과적인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업활동을 학부모가 직접 참관하고 평가할 수 있는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데다가 수강료 부담도 없이 월~금요일 오후 시간에 매일 수업을 실시하기 때문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굳이 내 돈주고 학원을 보낼 필요가 있느냐”는 등 초등 고학년, 중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열린순창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